(개인생각) 어제 후반 80분 이후 욕하면서 얘기하는분들 조금 불편하드라
어제는 역대급 경기를 떠나 역사적인 경기가 맞아 어제 직관해서 너무 행복했어
근데 개인적으로(정말 개인적인 생각이라 반박시 니 말이 다 맞음)
평일 주중경기고 승패가 이미 결정난 상황이라 수엪애들도 이미 패배를 인정한듯 뛰는것 같던데
우리도 당장 3일뒤가 원정 강원전이라 주축선수들의 체력안배가 무엇보다 중요할 시기라
오스마르 기평 등 베테랑들이 공격적으로 올라가는것보다
공을 돌리면서 체력안배하고 경기를 끝내려는 생각인것 같더라고.
근데 그 와중에 후반 80분 이후 선수들 집중 안하고 계속 공격 몰아붙이지 않는다고
선수들한테 욕섞으면서 얘기하신분들이 계시던데
"지고 있는 경기"라도 선수들에게 비판과 내 목소리를 전달할수는 있지만
비난과 욕은 엄연히 다르다고 생각해.
어제 같은 경기에도 욕섞어가며 공격 왜 빨리 안하냐고 하는거보고
조금 아쉽드라.
다음 경기가 일주일 후고 충분히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기간이 있다면
나같아도 조금 더 열심히 뛰어서 한골 더 넣길 바랬지만
한편으로는 베테랑들 교체를 못할바에 계속 볼 돌리면서 체력 안배하는 경기가 되었으면 했거든
뭐 암튼 주절 주절 쓰긴 했지만 결론적으로 어제 에푸씨 팬이 되고난 후에 너무 행복한 경기였어.
매 경기가 이럴순 없겠지만 입문한지 얼마 안된 분들도 어제의 행복한 기억가지고 계속 에푸씨 응원해주길!
p.s 그 와중에 개랑 비기고 김병수 표정보는것도 존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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