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겼으니 써보는 우리팀에 관한 의외의 사실 14가지

의외의 사실들은 어디까지나 내 기준에서 작성했음


1. 현재 감독인 최용수는 2006년 일본에 있다가 말년에 서울에서 잠깐 복귀해서 뛴적이 있다. 고요한 고명진 곽태휘 박주영 등 과 같은 시기에 한팀에 소속되었다는 얘기이다.






2. 데몰리션으로 알려진 데얀과 몰리나의 프로 첫 아시아팀은 한국이 아닌 중동이다. 데얀은 임대로 사우디의 알 아흘리에서 뛰었고 마찬가지로 몰리나도 임대로 아랍에미리트의 알아인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데얀은 2013년 아챔 8강에서 알 아흘리를 만났고 몰리나 2011년 아챔 조별 예선에서 알아인을 만나 친정팀과 붙었다.


3. 서정원은 인식과는 다르게 유럽에서 국내 복귀 과정에서 서울(당시 안양)과의 소송에서 완벽하게 패하였다. 서울 구단에게도 일부 잘못이 있는게 아닌 전적으로 계약에 대한 불이행 책임이 서정원에게 돌아갔을 정도로 서정원은 법원에서 크게 패하였다. 단 판결에서는 위약금은 계약했던 7억보다 적은 3억원말을 보상하도록 내려졌다.




4. 데얀을 뒤이어온 하파엘 코스타는 서울에서 반시즌만에 ○○○망하고 브라질로 돌아간뒤 곧 바로 2부리그에서 두 자릿수 골을 2년 연속으로 넣으며 '브라질 폭격기'의 위상을 되찾았다





5. 커리어 내내 좋은 모습을 보인 곽태휘는 유독 서울에서만은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인상 깊은 활약을 못해 곽태휘하면 서울을 떠올리기는 쉽지 않을것이다. 그러나 의외로 곽태휘는 서울에서 가장 오랜 기간을 보낸 선수이다. 심지어 알힐랄 울산과 같은 내로라 하는 강팀에서 뛰었지만 유일한 리그 우승 커리어는 서울로 복귀한 2016시즌 리그 우승 뿐이다.




6. 조광래의 아이들 중 87-89라인 중 가장 먼저 빛을 보기 시작한 선수는 고명진이다. 빠른 88년생인 고명진은 무려 2004년에 프로 데뷔를 했고 학년은 다르지만 같은 88년생인 고요한 이 세대에서 가장 늦게 빛을 보고 데뷔한 선수 중 한명이었다. 그러나 의외로 고요한이 성인 국가대표팀에 더 먼저 발탁 되었고 빨리 데뷔전을 치뤘다. 고요한은 09년 세네갈전에 데뷔전을 치뤘고 고명진은 11년도에 데뷔전을 치뤘다



7. 고대앙리 박희성은 프로 데뷔전 인천전에 데뷔골을 넣었다. 팀은 3대2로 패했다



8. 많이들 알겠지만 김진규는 홍진영이랑 사귀었다. 또 김진규가 프리킥을 차면 뒤에 있는 관중들이 긴장한다던 말이 있을 정도로 부정확한 것으로 알려진 김진규는 통산 프리킥 골이 3골로 국대 프리킥 전담 키커 까지 맡았던 기성용(2골)보다 더 많이 넣었다




9. 쌍용+귀네슈+박주영 조합은 서울을 인기구단이자 빅클럽으로 성장하게 만든 조합이었으나 2009년 마지막으로 기성용과 귀네슈가 떠날때까지 단한번도 우승을 하지 못했다. 오히려 다음해에 전체적인 스쿼드 보강과 함께 2010년 10년만에 리그 우승에 성공한다.





10. 현재 서울 선수중 벤투호에 유일하게 발탁된 경험이 있는 주세종은 단한번도 연령별 대표팀에 소집된적이 없다.





11. 즈베즈다 출신 서울선수하면 많은 사람들은 오늘 알이티하드로 임대복귀한 페시치를 떠올릴것이다. 그러나







사실 아디랑 몰리나도 잠깐이지만 즈베즈다 소속으로 뛴적이 있다. 이중 몰리나는 저니맨 생활동안 유일한 유럽 클럽 경험을 이곳에서 했다. 이외에 마티치 김치우 데얀 등 세르비아리그 출신 선수가 유독 많은 서울이다.






12. 2012~3년 쯤만 해도 서울과 수원의 슈퍼매치에선 7연승에 6경기 무실점 7승 2무로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하며 수원의 절대 우위였고
서울과 전북과의 대결에서는 대체로 서울의 우위인 경우가 많았다. (반대로 전북은 당시 수원에게 강했다)
그러나 현재는 수원 5년째 리그에서 서울 상대로 이기지 못했으며 서울은 3년째 전북을 이기지 못하는 중이다.


13. 박주영은 오랜시간 국가대표에 발탁 되었으나 단 한번도 아시안컵 멤버로 뛴적이 없다. 07년도와 15년도 대회때는 기량 저하로 뽑히지 못했고 11년도엔 모나코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기대를 모았으나 기도 세리머니로 부상을 당해 발탁되지 못했다



14. 고요한은 서울소속으로 통산 404경기를 뛰면서 k리그 소속 선수 중 한팀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뛴 선수가 되었다(종전 기록은 신태용 성남 401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