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전서사분들 PPI 하시나

S 5점 1명

오스마르 :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존재감을 보여줌. 물론 결정적인 수비상황이나 인상적인 공격가담은 없었지만, 전체적인 볼 배급이나 수비 리딩 등 중원의 무게감이 한층 올라감

A 4점 2명

한승규 : 확실히 서울엔 없는 유형, 그리고 꼭 필요한 유형임을 증명. 수비를 벗겨내는 탈압박 능력이나 기존 서울 선수들과 다르게 과감하게 슈팅까지 가져가는 과감성 등. 완전영입을 이토록 바란 임대생은 10시즌 제파로프 이후 오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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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선 : "우리 팀은 왜 임대생만 잘하냐"는 핀잔을 절로 만든 선수. 임대이적해오자마자 선발 풀타임을 뛰었는데 수비 안정감은 확실히 올라감. 비록 불운하게 PK를 내주긴 했지만, 과감하고 깔끔한 태클 장면(후반전으로 기억하는데 몇분인지 모르겠다) 보고 반해버림. 여기도 자리 없으니까 완전영입 하자... (근데 정승현 입대하지..? 안되겠다.. ㅠㅠ)

C 2점 2명 [아마 C 부분에서 비추 많이 먹을거같긴한데 내 생각이니까...]

박주영 : 확실히 주멘은 우리팀에 있어 핵심적인 선수지만, 매 경기 풀타임을 뛸 선수는 이제 안된다는 것을 보여준 듯.. 체력적인 요소는 둘째치고 주세종의 전 경기 퇴장으로 거의 모든 킥을 담당했는데 그 킥도 솔직히 형편없는 수준까진 아니지만 전혀 위협적이지 못함.. 매북 이동국처럼 후반 어느 타임에 교체투입되어 결정적인 한 방을 날릴 카운터는 갖췄지만 그 무기를 매 경기 선발로 쓰는 건 적합해 보이지 않음.. 물론 이는 주멘을 대신할 확실한 공격수가 없어서 그렇다는 것은 알지만 아쉬운 건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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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 고요한은 사실 C 주긴 애매함.. 전반에 크로스 올리는 거 보고 실망스럽긴 했는데.. 솔직히 C 급은 아닌데.. 솔직히.. 솔직히.. 다른 C가 없어.. 윤주태는 교체로 와서 골을 넣었고, 김진야 들어왔을땐 나 한창 바쁠 때라 못봤..... 그리고 남춘이형은 얼마 못뛰었는데 C 주는 거 가혹해.. 그니까 요한이형.. 미안한데.. 좀만 더 잘해줘 ㅠㅠ

D 1점 1명

아드리아노 : 응, 나가. 난 이제 아들코인은 버리는 코인으로 생각한다. 솔직히 왠만하면 엔트리에서 안보길 바람.. 사실 요새 하는 거 하나하나 다 마음에 안들어.. 맨날 인스타에 술먹는거 올리고.. 아 물론 선수들도 사람인데 시즌 중이라고 해도 술 마실 수 있지. 근데 얘처럼 대놓고 자랑하진 않아 ㅡㅡ. 그렇다고 15~16시즌 때 처럼 기록이라도 잘 내놓으면 말을 안해. 하는 게 없어. 페시치가 아니라 아들이 먼저 나갔어야 해 ㅡㅡ

그 밖에 B를 받았지만 더 높은 점수를 줄 수도 있었던 선수들.

- 윤주태 : 울산전인가? 교체 출전해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더니 기어이 이번 경기에선 득점까지 뽑아냄. 특히 슈퍼매치 4골의 주역인 윤주태가 슈매를 1주 앞두고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한 점은 인상적.

- 황현수 : 오스마르와 함께 복귀전을 치른 황현수. 아직 기복을 타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수비에서 없어도 되는 선수는 아님. 유스 출신 선수 중에 현재 가장 1군에 근접한, 혹은 1군급 수준을 갖춘 선수라서 더 애정이 가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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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시티만 뉴캐슬 잡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