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 나상호는 엄한 꿈 꾸지말고 그냥 개축에서나 A급 취급 받는게 맞는 옷이 아닌가 싶다
해외로 나가는 순간 용병이고
용병인 이상 자신을 바라보는 팬들의 눈높이는 높을 수 밖에 없다고 봄
가끔 경기 안풀릴때 보고 있자면
1) 자신에게 답답해하는 모습
2) 자신이 해결해야 한다는 부담
이 두가지가 얼굴에 훤히 보인다는게 느껴지는데
이청용, 구자철, 기성용, 이근호 같이 용병 포지션에서도 활약했던 선수들 보면 경기가 안 풀려도 부담감이 크게 표출되보인단 느낌은 없었거든
근데 나상호는 그게 굉장히 티가나고 플레이에도 영향을 미침
그런데 이 와중에 자국선수보다 잘해야 하는 외국인 공격수 라는 부담까지 엎어쳐지는 순간 악순환의 고리로 가는거지
비슷한 유형으로 이동국이 있었는데
이동국도 좀 안된다 싶으면 그 부담에 집어삼켜지는게 눈에 보일 정도였거든
세상엔 '용병소화가능' '용병소화불가' 형 선수가 있다고 보는데 상호는 명백히 후자라고 봄
상호가 J리그 실패한걸 처음에는 스타일이나 실력 탓이라고 생각했는데 2년 넘게 지켜보다 보니까 그것보단 개인 내적 성향 차이인것 같다고 생각이 듬
저런 성향차이도 있고
오늘 싸패전 ○○○같이 말아먹어서 최소 1만명 이상에게 씻을수 없는 모욕감 줬으니 알아서 자진해서 5년 재계약 역제안 거는게 맞지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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