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 ) 안익수는 이제 뭘 하든 이별을 준비하는게 맞다
제목과 내용은 조금 다르지만,
나는 이제 안익수가 고집 쌘 김상식으로 보임.
그 이유의 가장 큰 근거는 일단 좋은 퀄리티의
선수단을 데리고선 활용을 못하고 지는 꼬라지를 보니
그냥 김상식이 생각나서 고집 쌘 김상식이라는 말 적음.
당장 이번시즌 초반에는 익수지지파였고,
대가리 깨져도 안익수 ( 대깨익 ) 이였는데,
점점 전술의 추구성과 방향성은 사라지고,
강조하던 팬들을 위한 축구가 아닌,
본인 고집과 밥줄을 위해서 하는 축구처럼 보임.
그 이유를 감정적으로 쓰는게 아니라 논리적으로 써봄.
첫 번째 ) 왜 4-4-2 시스템은 다시 버림당한걸까?
황의조가 없기 때문에 4-4-2를 쓸 수 없다.
이게 결론인거면 안익수는 개 씹 졸장이 맞음.
당장 황의조는 시즌 플랜에 없다가 데려온거임.
우리는 현재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볼 수 있는 선수가
일류첸코 지동원 김신진 손승범 비욘존슨이 있고,
당장 초반에는 황의조 박동진까지 있는 상황이였음.
그런데, 4-4-2 를 쓸 때 여러 카드가 있는데
개무시하면서 황의조 짝꿍 고민 안하다가
일류 폼 안좋고 박동진이 그럭저럭 해도
4-3-3 으로 전환시킴 ( 사실상 4-1-4-1 )
2톱일 때 살아나는 공격수들이 몇명 있는데도 불구하고
안익수는 그냥 황의조와 일류첸코의 2톱이 실패해서
임대기간은 생각도 안하고 원톱 전술 쓴거임.
그러고선 일류첸코 시간은 안주고 지 살자고 성적내자고
황의조 풀타임 세우다가 나가니깐 그나마 쓰던 박동진도
임대를 보냈고, 이제 몇달 못 뛴 비욘존슨한테
'해줘' 를 외쳐야되는거임
두 번째 ) 작년에 고집부리던 축구는 어디갔냐?
작년에 하던 ㅈ버티드 4-1-4-1 하자는게 아님.
작년에 그렇게 고집부리면서 할 꺼였으면,
올해 그 퀄리티를 높여서 본인 전술을 완성시키고
몇 경기라도 제대로 써봐야되는거 아님?
하다 못해서 작년에는 무슨 축구를 하고 싶어하는지
이해라도 했는데, 이번 시즌은 그냥 뭔지 모르겠음
심지어 작년에 그 4-1-4-1 에서의 장점들은 사라지고
무지성 측면에서 공격전개 후 크로스를 올리는
전술을 그냥 죽어라 쓰는 중임.
근데 이게 왜 문제가 되고 어제 욕을 그렇게 먹었을까?
가장 큰 이유는 후반 킥오프 시작임.
이승모가 들어오고 김신진이 나가서 사람들은
뭐지 싶었을텐데, 이승모는 제로톱이 가능한 선수임.
오 그러면 이제 중앙에서의 볼 전개 후,
양쪽 윙어들의 공격능력을 극대화 시키겠냐?
( ㅎㅎ 개소리얌 그냥 하던대로 해 )
○○○ 또 이승모를 제로톱 세우면서 측면에서
무지성 크로스 올리는 전술을 쓰고 있었음.
이 때부터 작성자는 이성의 끈을
김승대 라인깨는거 마냥 부셔버리고 욕 박았음.
그리고선 이게 도저히 안된다 싶었는지
또 한 번 재앙짓을 하고 마는데...
이한범을 최전방으로 쳐 올려버린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우리 팀 공격진에는
아직까지도 김경민이라는 선수가 있다.
심지어 애는 수엪 전 득점했지만 또 못나오는 중이다.
여튼, 센터백 이한범을 헤딩셔틀로 또 올려버린다.
그냥 이것도 졸장의 근거로 해당되고,
이제는 작년처럼 본인 전술의 의지성이 없어졌다.
세 번째 ) 안익수의 명단포함 기준은 무엇일까?
어제 한승규는 오랜만에 상암에서
팬들 앞에서 경기를 뛰는 선수였다.
작성자는 한승규가 못 나오는 이유가,
폼이 오르지 않았고, 부상 이후로 이도저도 아닌
선수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어제 또 깨달았다.
한승규는 폼이 올랐고 어제 후반전 가장 잘했다.
정현철도 들어왔다.
우리 팀 선수 욕한다고 불편하다고 할 꺼 같으니 참는다.
그러면, 왜 도대체 명단에 정현철이 필요했을까?
우리 당장 벤치에 윙어가 없었다.
여기서 미리 말하고 간다. 김진야는 윙어가 아니다
김진야는 개천에서도 윙어로 못해서 포지션 변화를
사이드백으로 바꾼 선수이다.
그런데 우리 안익수 감독님은 또 윙어로 기용하신다.
벤치에는 7명의 선수가 앉을 수 있다. ( 연맹 시X )
작성자 생각으로는
키퍼와 센터백 사이드백 미드필더 2명 윙어 최전방
이렇게 7명이 정배라고 생각을 한다.
근데 안익수는 어느 날에는 센터백이 없고
축구에서 가장 힘든 포지션인 사이드백도
벤치에 넣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결과로는 포항 전에서 임상협이 윙백을 보다가
탈탈 털리면서 비기는 경기를 보여준다.
라인업을 짜는 꼬라지도 전술도 그렇고,
교체명단도 재앙급으로 짜는 감독이다.
특히 그 재교체는 언제까지 하는 지 모르겠다
마무리 하며.
내가 12,000원 씩 돈 주면서 상암을 가서
미친듯이 뛰는 이유는 이 구단을 사랑하면서,
더 좋은 결과와 성적을 내는데 목소리로 보탬을 주고
함께 그 행복을 가져가고 싶기 때문이다.
모든 서울 팬들이 정확한 이유는 다르겠지만
이 마음은 비슷할 것이다.
안익수는 늘 강조한다. 팬을 생각해야된다고,
그리고 팬을 두려워 해야된다고.
그래서 맨날 경기 끝나고 인사 안오는지 모르겠지만,
걍 스플릿도 하스 가는 순간 경질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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