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기성용은 조급하지 않다” [이근승의 킥앤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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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성용의 K리그 복귀는 쉽지 않다는 게 축구계의 공통된 예상이다. 한 축구 관계자는 “기성용과 서울이 다시 협상 테이블에 마주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기성용과 서울이 2월 이후 한 차례도 연락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 기성용과 서울 모두 2월 협상 과정에서 마음이 상했기 때문이다. 한쪽이 양보해야 하는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성용이 K리그 타 구단으로 이적하는 건 더 어렵다. 서울을 제외한 구단이 기성용을 영입하려면 약 26억 원의 위약금을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한국 축구 리빙 레전드 기성용의 연봉까지 책임져야 한다. 자금력이 막강한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섣불리 나서지 못하는 이유다.
위 관계자는 “기성용 측은 급할 게 없다”면서 “올여름 새 소속팀을 찾지 못하는 상황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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