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진짜 황선홍 영입이 자승자박이 된 느낌이긴 함
황선홍은 부산, 포항에서 모습을 보면 알지만
확실한 전술적 방향성을 가지고 팀을 만드는 타입이지만
그렇다고 욘스 마냥 안 맞으면 싸우고 화내고 하는 타입은 아니잖음.
시즌 중간에 본인이 요구는 안 했던 지쿠를 프론트가 갖다줘도
못 썼지만 걍 냅두다가 임대 보냈고
돈 없는 포런트가 이명주를 냅다 팔아도 걍 어쩔 수 없지 하면서 있는대로 축구함.
여기서 이미 황새는 망한거임.
서울 선수단한테 부산, 포항에서 하듯이 한 카리스마는 아예 안 먹히는데
프론트가 뭔 ○○○을 하든 반항도 안 함.
본격적으로 프론트가 ○○○같아지기 시작한게 2017년인데
황새가 전혀 견제 안 한 것도 이러한 원인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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