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팀 이야기는 아닌데.. 혹시 평양냉면 좋아하는 분들은

보라매공원 근처 서평면옥 추천드림

제대로 된 평냉 처음 먹어봤는데 솔직히 첫 맛은 좀 후회됐는데

어느샌가 국물까지 싹 비운 내 모습을 봤음

진짜 건강한 고기국물 먹는 느낌이랄까.. 글 쓰는 지금도 육향이라고 해야하나 그 특유의 무언가가 생각난다

좀 더 쉽게 비유하자면.. 흔히 어머님들이 집에서 소고기카레나 미역국 끓이실 때 핏물 뺀 양지머리나 사태 같은 걸 삶아내실텐데 그때 만들어지는 고기국물의 맛과 향과 흡사하다고 할까.. 내 기준엔 딱 그 느낌이었음

근처에 들를 일 있는 분들 중에 평냉 같은 음식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

가격도 11000원이라 평냉치고 비교적 합리적이라고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