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 내가 감독이었어도 박주영과 동행은 힘들었음
솔까 주멘이 정신적 지주 역할은 잘했지만 필드플레이어로서의 메리트는 21시즌 이후 사라졌지. 기스마르나 고요한은 아직 현역으로 뛸 역량이 있으니까 계속 팀에서 중용받고 있지만 주멘은 이런 케이스에 해당하지 않음 (근데 고요한 부상복귀했는데 아직 폼이 별로인듯)
당장 주멘이 21시즌 우리팀에서의 스탯을 보면 17경기 0골 0도움이었음. 22시즌에 울산에서도 써드 스트라이커로 가끔씩 출전했지만 기록은 아쉬운 편이었음. 그마저도 울산이 아챔 병행 안 했다면 기회 잡기도 어려웠을 걸. 만약 아챔 병행 못하는 우리팀에 있었다면 더더욱 기회가 없었을테고.
아무리 주멘이 우리팀 레전드라 해도 팀과 선수의 이해관계가 안 맞으면 결별하는 게 맞지. 우리팀은 주멘에게 더 이상 출전기회를 주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주멘은 현역으로 뛸 팀을 원했으니까.
그리고 우리팀도 시즌 중에 주멘과 3번이나 미팅했고 유스팀 지도자까지 제안했음. 우리팀으로선 정말 주멘에게 할 만큼 다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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