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를 위한 FC서울 역사 요약.txt
1. 태초에 "그 사람"이 3S 정책의 일환으로 1983년 K리그(당시 이름은 슈퍼리그)를 창설
2. LG(당시 이름은 럭키금성)은 서울 연고지를 천명하며 참가 신청을 했음
3. 리그에서 거절하며 강제로 충청도에 배정해버림
4. 당시는 광역연고제 시대로 유랑리그마냥 홈 경기장을 번갈아가며 사용하던 시대로 충청도 팀인 LG가 서울에서도 경기하고 영남에서도 경기하고 전국 뺑뺑이 돌음 (울산도 강릉, 포항도 대구에서 경기하던 시절)
5. 그러던 도중 90년대부터 현재의 리그 연고지 형태의 기틀이 되는 도시연고제가 시행됨
6. LG는 드디어 서울 연고지에 입성할 수 있었으며, 현재 설라에도 서울에 정착한 이때부터 응원했던 원년팬들도 소수 계심 (그러나 이때도 제도적으로 불완전한 시대라 2할에서 3할은 타지역에서 홈경기 한 적도 있음. 이건 안양 강제이전 당한 이후에도 마찬가지)
7. LG가 서울에서 점점 뿌리를 내리던 도중에 갑자기 연맹에서 "서울 연고 공동화 정책"을 발표하며 당시 서울에 머무르던 3팀(유공, 일화, LG)을 전부 강제 축출 해버림
8. 이중에서 LG만이 유일하게 항전하며 거부했지만 청와대까지 동원하여 결국 안양으로 강제 이전 시켜버림. 원래 창원으로 갈수도 있었으나 서울 복귀를 하려면 가까운 지역이 낫다며 안양을 고름 (96 프로축구연맹 회의록 - LG는 차후 논의 항목 참조)
9. 안양으로 내려가며 "한시적 이전"이며 차후 기회가 된다면 "서울 연고 복귀 희망"을 천명함 (96 동아일보 기사 참조)
10. 2002년 월드컵 이후 상암 월드컵 경기장이 비게되자 연맹에서는 서울에 신생팀 창단할 대기업을 모집했지만 예상과 다르게 아무도 오지 않음
11. 결국 발등에 불이 떨어진 연맹은 기존 서울연고 팀에게도 기회를 줌
12. 일화(현 성남), 유공(현 제주), LG(현 서울)의 3팀이 복귀 하겠다고 말함
13. 연맹에선 대신 상암 입성금을 150억을 내놓으라고 함
14. 일화랑 유공은 눈치 보며 돈 안내는 방법 없는지 찾다가 결국 포기함
15. LG도 돈을 전부 마련하기엔 능력이 부족해서 75억을 내고 들어가는 것으로 합의함 (즉 특정 기업이 75억을 내고 서울 연고팀을 창단하면 상암 공동사용 가능함. 그러나 2023년인 지금도 아무도 내지 않는중인 것을 보면 당시 LG가 얼마나 서울 연고를 원했는지 알 수 있음)
16. 근데 안양팬들이 "하늘과도 부모와도 같은 팬들을 버리고 도망치는 패륜 같은 구단"이라며 버스를 태우며 폭동을 일으킴
17. 서울은 안양팬들 마음은 이해하지만 원래 자신들은 서울의 팀이며 한시적 이전이라고 못 박았기 때문에 양해해달라는 제스쳐를 취하며 위로의 뜻으로 FC서울의 엠블럼에 별도 안박음
18. 그러나 안양팬과 타팀팬은 동대문 시절은 연고지개념이 없던 시대이며 공동화 정책은 있지도 않은 거짓말이라고 날조를 하기 시작함
19. 이후 서울팬들이 원정 다니는 곳에 따라가서 라면 국물 붓고 집단으로 린치하고 경기장 난입하고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괴롭힘 (방화, 폭행, 난폭 운전등)
20. 구단측에서는 안양팬들의 상처를 이해해준다는 이유로 참고 참았지만 김현회가 언론으로도 공동화정책은 허구라며 구단을 디스해버림
21. 결국 FC서울의 프런트들은 제대로 빡쳤고 2017년에 공동화 정책 자료를 오픈해버리고, 당시 모든 K리그 팀들의 만장일치 찬성으로 서울 연고복귀가 승인된 것이 밝혀짐
(즉, 타팀이 서울을 비판할 명분자체가 없었던 것이며, 안양팬들도 동대문 팬들의 연고지 개념이 없었다고 날조하며 10년간 서울팬들을 괴롭히고 정당화 한거임)
22. 당황한 타팀팬들은 이후부터 뉘앙스를 바꾸어서 "논리로는 형용할 수 없는 안양팬들의 상처가 있다! 헤아려라!" 라는 식으로 나오기 시작함. 김현회는 예상치 못하게 강하게 나온 서울 구단의 자료 발표로 자신의 기사가 논파되자 인정하고 사죄도 했음
23. 그러던 와중에 꼬꼬무 K리그 버젼에서 서울은 연고이전으로 안양팬에게 상처를 줬다고 한쪽면만 편집 해서 영상을 제작해버렸고 설라에서는 여론이 폭발
24. 누가 뭐래도 FC서울은 프로축구연맹, KFA에서 공식적으로 1983년 창단을 인정하는 구단이며, 역사적 승계의 논리적, 정합적, 공식적인 근거가 전부 성립되는 6개의 별을 가슴에 달고 있는 리그 최대의 명문 구단인게 팩트임
타팀팬이 흔히 쓰는 수법에 대한 반론책
1. 동대문 때는 연고지 개념이 없었다. ← 연고지 개념은 무형적인 가치라서 서서히 생긴거지 안양 시절에 갑자기 생긴게 아니다. 설라만 보아도 동대문 시절부터 응원한 원년팬분들도 계시고 그분들은 아직도 안양을 싫어한다. 팬수가 적었다고 연고지 개념이 없다는 논리면 지금 FC서울보다 팬수가 적은 안양도 연고지 개념 없던 시대 아님?
2. 연고 복귀가 아니라 연고이전 2회임 ← 서울 연고 공동화 정책으로 자의성이 아닌 강제적으로 안양에 이전 당한건데 이걸 구단의 잘못이라며 2회라고 말하는 것은 전혀 논리적이지 않음. 복귀(2번째 이전이라고 주장하는 것)도 강제이전에 따른 합당한 명분이 있으니 단순한 연고이전으로 보는 것은 안됨
3. 너희는 2004년 창단의 구단임. 안양 역사를 싫어할거면 왜 안양 역사를 승계함? ← 안양 시절에도 그 이전 동대문 역사 승계하며 머플러에 별 박았는데? 그리고 우리 2004년 신생팀이면 그 이전 역사와 연관성이 부정되는데 그럼 안양과의 연관성도 없으니까 패륜이라고 말하면 안되지 않음?
4. 너희는 근본이 충청도니까 충청도로 돌아가라 ← 포항도 대구로 가라고 하고, 울산도 강릉으로 꺼지라고 하셈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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