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씁쓸한가
나만 씁쓸한가.
처음 부임하셨을 땐 내가 선호하는 축구 스타일 하신다고 빨아제끼다가 못하기 시작하니 나가라는 내 모습과 감독님이 오늘 보여준 행동과 팬들의 아웃콜.
모든 상황이 복합적으로 머릿속에 남으니까 씁쓸하다.
팬은 나름대로 자기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서 의견을 피력했고 감독은 본인 스트레스 참아가며 지내다 끝내 이성이 끊겨서 해선 안 되는 짓을 해버렸고.
좋아했다 이젠 싫어진 내 모습에 나는 내가 뭐하는 존재인가 회의감이 들고.
이게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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