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내가 원하는 축구는
1. 4-4-2 빠른 공수전환을 통한 다이나믹한 축구
2. 우리가 점유했다가 뺏긴 상황에서는 역압박으로 앞쪽에서 역동적으로 거칠게 붙어주고
3. 소유권 잡았을 때는 1~2터치 연계로 문전 앞에서 확실하게 해결해주고 내려와서 수비라인 정비하는 축구
4. 이한범이 최후방 스위퍼를 맡고 짝으로 오스마르가 스토퍼에서 3선 미드필더와 1차 저지선 역할을 해주길 김주성이 나와야 한다면 뇌절수비해도 상관 없으니 앞에서 이한범 대신 거칠게 다뤄주기
5. 풀백은 김진야 박수일 앞세워서 활동량 많이 가져가고 볼터치는 최대한 줄이기(풀백은 공간에서 볼받기)
6. 윙어는 좁혀서서 중앙싸움에서 압박을 돕고 풀백에게 공간 만들어주기 풀백이 치고나가면 패스각 만들어주고 공 잡으면 해결하는 걸 최우선 목표로 삼기
7. 스트라이커는 앞에서 버틴 후 윙어에게 내주고 상대 지공상황에서 상대 센터백의 한쪽 각을 닫아서 팀 전체의 수비 방향 잡아주기
8. 중앙 미들은 2미들로 돌아가며 위아래를 담당하고 포지셔닝 분배 윙어와 풀백의 포지셔닝에서 생겨난 공간으로 패스 넣기, 적극적인 압박을 통한 소유권 잡아주기, 공간이 났을 땐 지체없이 중거리 때리기(가급적 땅볼로)
9. 골키퍼 백종범은 공중볼 훈련 하루에 2시간씩 추가근무 해야한다고 봄(공중볼 약점은 이번 대구전 뿐이 아닌 선발 데뷔전 때부터 지속적으로 리스크 있던 부분) 최철원은 축구 규정 매뉴얼 20번 완독하기
감독이 원하는 축구를 하는 것도 좋은데 안 되는 선수들 억지로 끼워맞추지 말고 각 선수의 특징이 뭔지 뭘 잘하고 뭐가 약한지 분석해서 약점을 팀 전술로 가려주고 강점을 극대화 하면서 감독의 이상이 배어들었으면 좋겠음
네 다음 피온충 나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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