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면서 제일 행복했고 편안했던 시기가 러시아에 있을때라 그런지 지금껏 러뽕으로 살아온듯ㅋㅋ..
그 기억 때문에 작년 초에 러시아에 다시 갔던건데,
만약 전쟁이 터지지 않아서 일주일만에 한국으로 돌아오는게 아니라 러시아에서 기존 계획대로 3개월 정도 있다 왔으면
과연 지금은 굳이 러시아에 공부하러 가게 됐을까 싶긴 함
너무나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곳이고, 그리움이 남아있어서 이렇게 억지로라도 가게 되는 것 같음 ㅋㅋ..
내가 사랑하는 도시로 떠날 수 있어서 너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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