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규 윌리안은 좀 부진해도 팬들이 비판보다 응원을 더 해줄 수 있게 본인들이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선수들임
말로만 서울다움이 아니라 경기장에서 보여줌
임대생으로 처음 온 둘이 제일 팀에 대한 애정이 크고 못한 경기는 있어도 열심히 안뛴 경기는 단 한 경기도 없음
지고 있어도 기죽지 않고 계속 파이팅하고 상대선수들이 시비 걸면 쫄지 않고 맞서는 패기도 있는데다가 중요할때마다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기도 하고
경기를 못이기면 누구보다 분해하고 슬퍼하는게 눈에 보일 정도로 경기에서 열심히 뛰어주는데 조금 못했다고 누가 이런 선수들을 욕해 실제로 승규 오랫동안 못나오고 중간에 경기력 별로일때도 쉴드가 훨씬 많았전건 그만큼 경기장에서 열정과 실력을 보여줬고 무엇보다 엠블럼의 무게를 어느 선수보다 잘 아는 '임대생'이었음 그러기에 돌아올때도 모두가 반겼고 조금 부진할때도 응원을 더 많이 받았고
누군가는 왜 한승규한테만 평가가 관대하냐 할 수 있지만 경기장 내외에서 이렇게 팀을 사랑하는 선수를 팬들이 더 이뻐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함 그리고 나머지 선수들도 한승규처럼 이 구단을 쉽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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