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한범' 유럽 도전 앞둔 이한범에게 기성용이 전하는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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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기성용에게 이한범을 위한 조언이 있는지 물어봤다. 기성용은 "유럽에 간다는 건 상당히 환영받을 일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이)한범이가 팀에서 큰 역할을 해준 선수였는데, 팀적으로 보면 (한범이의 이적이)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 있겠지만 선수 개인에게 초점을 맞춘다면 축하할 일이다"라며 축하와 함께 말을 시작했다.
이어 기성용은 "(조)규성이도 있기 때문에 적응하는 건 문제가 없을 거라고 본다. 아무래도 한범이가 선수로서 유럽에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상대와 조금 더 싸울 수 있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수비수들은 그런 모습들이 더 보여야 더욱 높은 무대로 갈 수 있다는 게 내 생각이다"라며 이한범이 유럽에서 살아남고 더 뛰어난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유럽의 공격수들과도 싸울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기성용은 "서울에서 뛸 때보다 긴장감도 있을 거고, 뛰면서 선수 본인의 욕심도 더 커질 수밖에 없을 거다. 이런 부분들은 본인이 알아서 잘 채워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이한범에게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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