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쵸, 이렇게 먹어 보자.

북쵸 잘 먹고들 있니...? 물리지는 않았니...? 내가 아무리 나쵸를 좋아한다지만 나쵸만 먹고 살 수는 없기에 오늘은 북쵸를 활용해 요리를 하나 만들어 봤어. 

재료를 준비해 보자.

북쵸, 올리브, 치즈 소스, 트리플 슈레드 치즈 그리고 참치 - 저 참치는 리오마레 참치 멕시카나 참치인데 팥, 옥수수 등이 들어 있어서 멕시칸 느낌 내기에 좋아. 좀 매콤. 참고로 리오마레 기본 참치도 맛있으니까 한번 먹어 봐. 올리브는 좋아하면 넣고 안 좋아하면 안 넣어도 됨. 참치 싫어하면 그냥 토마토 소스를 준비해서 넣자. 

재료 준비가 끝났으면 오븐용 그릇에 좀 부스러진 나쵸를 바닥에 깔아 주고 소스-참치-치즈 순으로 쌓으면 됨. 그럼 이렇게

뭔가 갑자기 진행된 것 같지만 북쵸 움짤도 못 만들던 이모야 ㅠㅠ 이해해 줘. 그리고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 10분 정도 익히면 돼. 우리가 익혀야 할 건 치즈뿐. 

그럼 이렇게 완성돼서 나옴. 그런데 치즈 소스는 여기에 넣지 말고 따로 찍어서 먹는 게 더 나을 듯. 나쵸가 좀 눅눅해져. 그리고 나는 나쵸를 겹겹이 쌓았는데 보다 넓은 그릇에 두 겹 정도만 어슷하게 쌓으면 바삭함을 더 즐길 수 있을 거 같아.

만나는 사람 있으면 집에 초대해서 만들어 줘도 좋을 듯? 있으면... 말야. 아니면 뭔 나쵸를 계속 사냐고 타박하는 남편/아내, 부모님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