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도중 탈진한 팬' 먼저 나서 의료진 요청한 FC서울 한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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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해당 소식을 FC서울 의료진에게 먼저 알린 선수가 바로 벤치에 있던 한승규였다. 이에 대해 한승규는 "팬분들이 소리치시는 걸 봤다. 경기장 안에서 일어나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다"면서 "팬분들이 이후에 손짓을 하셨고 급한 상황인 것을 인지했다. 그래서 구단 의료진 선생님들께 인지시켰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응급조치를 하고 온 의료진 선생님들께 경기 중에 어떤 상황인지 물어봤다. (김)진규 감독 대행님께서도 멀리서 오신 팬분들이 이렇게 쓰러지셨다면서 그런 분들을 위해서라도 질 수 없다고 하셨다"면서 "그 순간 선수들이 모두 쾌유를 빌었고 그만큼 승리로 보답하려는 마음이 컸다"라고 덧붙였다.
그에 대한 각오를 묻자 한승규는 "FC서울이라는 팀은 항상 상위권에 도전하고 우승권에 있어야 한다. 또 상위 리그에서 경쟁을 해야 하는 팀이기도 하다"라며 "모든 선수들이 그 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몇 년 동안 파이널 B에서 시즌의 마지막을 보냈다. 그것이 더욱 간절하게 작용하면서 올해는 꼭 파이널 A로 가고 싶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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