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희망하는 FA컵 대전전 라인업
다시 얘기하지만 '예상' 이 아님
GK
21 양한빈 - 나는 지금도 최근의 답 없는 실점페이스엔 수비진이 더 큰 원인을 차지한다고 생각하지만, 센터백을 싹 다 갈아엎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쯤 되면 한 번 정도 뒷문에 변화를 주는 것도 괜찮아 보여서 선택했음. 솔직히 지금 상태로 유상훈이 나온대도 폼이든 심리든 회복되긴커녕 더 떨어질 것 같기도 해. 맨날 뭐만 하면 1대1 되고 뭐만 하면 위기 펼쳐지는데 전성기 때 판데사르라고 버티겠나..?
CB
5 오스마르 - 솔직히 이랬다가 안드레나 정희웅 같은 측면자원한테 털릴 거 같아 걱정이긴 한데, 바이오의 피지컬이 너무 빡세서 맞춤 카드로 선택해봤어. 190 초반도 아니고 197은 우리 국내 수비수론 무리일 수 있다고 봐. 사실 더 큰 이유는 김주성이 지금 상태로 계속 나오면 더 괴로워지지 좋아지긴 힘들 듯해서. 아무리 촉망받는 유망주고 20살 주전이어도 이렇게 내내 힘겹다면 바꿔주는 게 방법이지
4 김남춘 - 서울 센터백은 다친 황현수 빼고 다 나빠서 이런 이유로 기용했다고 하기가 힘들지만, 달리 대안이 없어서. 그렇다고 스리백 중 중간에 설 때마다 PK를 줬고 그게 마음에 타격이 안 될래야 안 될 수가 없는 윤영선을 다시 쓰는 것도 좀 아니고 말이지. 김원식도 포백에서의 수미가 맞지 이 자리는 좀 많이 그래
22 윤영선 - 그래도 오른쪽 스토퍼에 세워놓으니 엄청 큰 실수는 안 하는 것 같드라. 이 선수가 유일한 여름 영입자원이 될지도 모르는 판에 뭔 수를 써서라도 용도를 찾아내야 해
WB
27 고광민 - 이 선수도 워낙 힘들어 보이고 쉬면 좋겠지만... 양쪽 윙백을 다 98년생으로 쓰면 가뜩이나 센터백들 우왕좌왕하는데 수비 면에서 더 답이 안 나올 거 같았음. 고광민이라고 리더가 아닌 건 마찬가지여도 이쪽이 밀릴 때 뭘 해야 하는지 더 빨리 알아챌 수는 있지 않을까(아님 말고)
17 김진야 - 343의 윙 한 자리가 더 매력있다고 생각하지만, 밑에 쓸 '변수' 하나 때문에 오른쪽 윙백으로. 정교함만 좀 다듬는다면 워낙 잘 뛰어다녀서 수비력도 괜찮을 듯. 근데 그 정교함을 인천 시절 내내 지적받았긴 해
CM
16 주세종 - 이적을 하지 않는다면 이번 경기는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해. 역삼각형 체제에서 원볼란치 혹은 메짤라로 괴로울 때랑, 중앙미드필더 자체가 둘 뿐일 때 파트너와 함께 보여주는 모습이랑은 다를 수 있고. 또 이적시장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최악의 경우가 펼쳐진다면 그때부턴 이 선수가 중요해질 것 같아
13 고요한 - 오스마르가 바이오 전담이었다면, 이 선수는 안드레 전담. 방법은? 콜롬비아전 하메스. 애초에 중앙 미드필더일 때 경쟁력이 꽤 있는 선수기 때문에 이 자리에 쓰는 게 딱이라고 생각하고 A매치에서도 마크 하나는 기가 막히게 보여줬는데 2부팀 상대로 분명 통할 거라고 생각해
AM
66 한승규 - 아까 말한 변수가 이거야. 중앙 미드필더로는 어쩐지 열심히, 죽어라고 뛴다는 것 이상을 못 보여주는 듯한 한승규. 이 선수한테 가장 잘 했던 자리를 주면 어떨까? 공격자원을 못 데려온다면 있는 선수 갖고 변화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 선수 정도면 그럴 실력이 되는 거 같어
ST
10 박주영 - 솔직히 쉬면 좋겠지만... 황선홍 앞인데 정신무장이 평소보다 잘 됐을 거라고, 이 선수가 그렇지 않다면 팀에 그럴 선수는 하나도 없을 거라고 생각해서 넣었어. 물론 전담 키커는 주세종이 했음 좋겠고.
11 조영욱 - 현 서울 공격진의 몇 안 되는 기대할 만한 선수. 페이스가 좋을 때 이어가야지?
그리고 후반전 윤조딱이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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