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강조한 김진규 감독대행 "제 능력이 부족했다"
후반 초반 선수 교체를 통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이에 대해 "후반에 일류첸코, 윌리안, 한승규를 넣었던 것은 후반 20분 이후 상대가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있어 그때 승부를 걸려고 했다. 전반은 수비적으로 했다. 초반에 실점을 하는 바람에 안 좋았다. 선수들이 그래도 잘 해준 모습이 있어 그건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서울은 이날 18개의 슈팅 중 9개가 유효슈팅이었다. 반면 광주는 1개의 유효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김진규 감독대행은 "우선 그런 부분은 아쉽다. 중앙수비를 서브에서 빼면서까지 공격적으로 나섰었다. 대량 득점을 위해서였다. 그렇지만 잘 안되어 아쉽다. 상대 수비나 골키퍼가 잘한 부분도 있다"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진규 감독대행은 팀을 맡은 후 적극적이고 과감한 선수 교체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그는 "개인적으로 90분을 공격적으로 끌고 가고 싶다. 전술적인 변화보다는 선수를 바꾸며 그 전술을 끝까지 이어가고 싶다. 체력이 떨어진 선수는 빨리 바꿔주자는 생각이라 교체 타이밍이 빠른 편이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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