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 소위 기묵직으로 통하는 항명사건으로 유명하긴 하지만
리더는 묵직해야한다며 국내파 위주로 기용하던 킬장님 당시 국대감독을 저격했다지만
반대로 얘기하면 자기편을 위해서 감독한테 대들 정도의 강단이 있고
어제도 주멘한테 굳이 인사하고 (물론 인스타는 티내기용이고 진짜 인사는 따로 했었겠지만) 하는거보면
기성용은 아마 전형적인 남의편일땐 편가르는사람 우리편일땐 이보다 든든할 수 없는 아군 그 스타일 같음
사회생활 하다보면 꼭 있거든 내 편인 사람 아닌 사람 어느정도 확신하고나면 자기편을 위해서는 물불 안가리는 소위 말하는 의리파...
나는 기성용이 온다는 전제하에는 주멘이 큰 역할을 해줘야한다고 봄
기성용 본인의 명성이야 충분한데 문제는 기성용이 기존 팀의 고참이나 감독에게 잘 따라주느냐인데
기성용이 주멘은 형님으로 따르는듯 하고 그 주멘은 욘스를 감독님으로 따르니...거기에 욘스 본인도 팀 레전드 출신이라 내부 분위기를 꽉 잡고 있기도 하고
내가 생각하는 기성용의 성격이라면
한번 욘스를 자기 감독이라고 받아들이면 그 담부턴
팀 안에서 욘스한테 불만띄우는 어린선수가 있으면 감독 밑에서 뭉쳐야한다느니 하면서 끌어모아줄 사람이라고 생각함
뭐 아님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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