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에 아빠랑 내기 한게 있는데
시즌초에 우리 리그 2위, 어쩌면 1위도 가능해보일때 아빠랑 내기 했었는데(3라운드 끝나고 내기했었지)
그당시에는 누가봐도 내가 이기는 내기였어... 서울이 상위 스플릿 가냐 못가냐 였거든ㅋㅋㅋ. 당연히(?) 나는 간다에 걸고 아빠는 못 간다에 거셨지.(울산전때 지긴 했지만 그래도 충분히 가능해보였지.) 아마 내 생각에는 아빠가 그냥 나한테 용돈 주시고싶어서 그런 내기 하신거같은데...ㅎ 그후에 팀 순위가 떨어지면서 어느순간 마지막까지 봐야 상/하위 중 어딜 가냐를 알수있게 됐네.
얼마 걸었는지는 비밀이고 아빠가 내가 지면 우리가족 밥 한번 사는걸로 끝내자고 하셨어. 아빠가 지면 아빠가 밥 사기+처음에 아빠랑 내가 내기에 건 돈 나한테 주기.
이거에 신경을 꽤 쓰고있는지 어제 꿈에서 우리가 1대0으로 이기는 꿈을 꿨어ㅋㅋㅋ. 하 제발 꼭 이기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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