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진지하게 매북한테 또 다시 '무기력하게' 못 이긴다면 야유할거다.
수엪전에도 상스, 아챔을 노려야 할 팀이 그따위로 경기하길래 기스마르한테만 박수치고, 꽤 많은 선수들은 박수 받을 자격 없었다고 생각함
이번 시즌에 이런 경기가 한두번이 아님
잡아야 할 경기를 무기력하게 놓치고, 열정은 안 보이고
난 아직도 15~16년 우승의 시절을 잊을 수가 없고, FC서울을 생각할 때 그때를 생각하게 됨. 이제 좀 그 시절은 놓고, 약팀 서울을 인정해야 하는걸 알면서도 못 놓겠더라.
어쨌든 그래서 난 그런 경기엔 박수 받을 자격 없다고 보는 사람인데
매북전은 더하니까 열 받아 죽겠음
전북 원정 매번 이번엔 잡겠지 하는 마음으로 비가 오든 더워 죽겠든 단 한번도 빠짐 없이 다 가고, 매번 시작하자마자 골을 먹히든, 극장골을 먹든 목 터져라 응원했는데 만 6년간 못 이기네? ㅋㅋ 홈이든 원정이든 도대체 언제 이길건지
이기지 못하고, 비기거나 지더라도 열심히, 투지를 제발 보여주면 좋겠는데 그러지 않는 경기는 더욱 화나고. 이게 FC서울이 맞나 싶었다.
매북이 전광판에 띄운 21경기 무패 그거 보고 진짜 며칠간 화가 가라앉질 않더라
선수들도 제발 서울이라는 자존심을 마음에 새기고 제발 이번엔 좀 잡자, 제발. 이번에도 너무 무기력하게, 쫄아서 진다면 진짜 너무 실망할 것 같고, 박수는 무슨 야유할거다
이런 기회 언제 있나 진짜. 지금까진 이런 기회든 저런 기회든 결국 못 잡았었는데, 제발 좀 정신 차리고 잡았으면 제발.
선수들이 팬들의 마음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대두형이 잘 말해주고, 강조하고, 노력하고, 서울이라는 자부심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도 선수들이 꼭 알고, 정말 붙어줬으면 좋겠다.
나를 포함한 모든 FC서울 팬들이 선수들을 위해 응원하고, 목소리를 낼테니, 그에 선수들은 승리로 대답해줬으면 좋겠다.
쫄지 마라 제발, 강원도 매북 잡았다.
할 수 있다,
매북 잡자 진짜 제발.
간절하면 증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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