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평이 황의조한테 ‘서울로 와라’
라고 조언했다던거 기억남?
전화할때 기평 조언이나 말들이 큰영향줬고
대화후에 서울로 오게된거라 신의 한수였다고 생각됨
의조 있을때랑 떠날때도
'왜 대표팀에서 뛰고 있는지 생활이나 훈련에서 모범을 보이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후배들이 의조모습을 보고 많이 배웠을 것,
대표팀에서 경기를 뛰는 선수가 팀에 있으면 후배들은 자연스럽게 왜 특별한 선수인지 살피게 된다.
그런 부분을 후배들이 배웠을 것이다.'
이런식으로 태도나 생활에대해서 기평이 선배로써 인정하고 좋은말을 많이했는데,
지금와서 생각하니 의조나 인범이같은 선수들이
다른 선수들에게 크게 영향줬고
그게 연습태도나 생활패턴, 나아가 경기력에도 많이 직결됐다고 느낌
저번에도 말했지만 임대로뛴 이 두명이
우리팀에 자부심갖고 싸워준 그 태도가 고맙다
자기 폼만 신경쓰고 팀은 뒷전에 두는게 아니라
무조건 팀 승리 우선해주고 개인으로는 어찌보면 희생적 플레이도 많이 보여줘서 두고두고 고마울거 같음
(그냥 둘다 다시 와줘)
그리고 적극적으로 의조한테 서울 오라고 해준 기평은 그냥 최고 존엄
물론 상호도 같이 거들었다지만 먼저 앞서가는 선배가해주는 말은 또 무게가 다르니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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