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욱은 자신의 85번째 연령별 대표팀 경기를 마칩니다.
그는 계속 연령별 대표팀에 뽑혀오면서,
대한민국 선수 중 유일하게 U20 월드컵 두자릿수 출전과 같은 기록을 세웠지만,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2020 도쿄 올림픽에는 최종 엔트리 제외의 아픔을 경험합니다.
그리고 2023년, 조영욱은 상무로 입대합니다.
그는 2부리그에서 7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타이 기록을 기록하고, 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마지막 기회가 찾아옵니다.
그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엔트리에 포함되었습니다.
그렇게 계속 주전으로 뛰면서,
3골 2도움을 기록한 조영욱.
그리고 대한민국은 결승에 진출해 일본을 만납니다.
한일전 결승, 1:1 동점 상황,
드디어 꿈꿔왔던 골을 넣을 기회가 옵니다.
침착한 터치 후, 밀어 넣습니다.
그토록 꿈꿔왔던 순간.
조영욱은 이 순간을 동료들과 만끽합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함께, 조영욱은 연령별 대표팀 85경기를 채우면서 누구보다도 길게 했던 연령별 대표팀 생활을 끝냅니다.
U-23: 33경기 14득점
U-20: 46경기 21득점
*U-20 월드컵 두자릿수 경기 출전
(11경기)
U-14: 6경기 3득점
85경기 38득점.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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