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B팀으로 가라” 김진규 대행, 금메달 딴 조영욱의 ‘조기 전역’에 왜 이런 반응?[SS현장]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68/0000987514
예상과 달리 김 대행은 조영욱의 조기 전역이 반갑지 않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영욱이에게 소주까지 사주면서 올해까지 팀에 남아 뛰며 우승한 후에 군대에 가라고 했다. 공을 많이 들였는데 결국 갔다”라며 “그때 돌아오면 B팀으로 가기로 약속했다. 내 화가 풀릴 때까지는 B팀에 있어야 할 것”이라는 농담을 남겼다.
이어 김 대행은 “공격수가 우리 팀에 많다. 명단 짜기도 힘들다”라며 조영욱의 복귀는 팀의 사령탑인 자신을 더 어렵게 만든다고 토로했다.
한편 김 대행은 조영욱과 함께 금메달을 합작한 수비수 이한범(미트윌란)에 관해 “그 친구를 보면서는 행복했다. 공을 많이 들인 친구다. 앞으로 승승장구했으면 좋겠다”라는 덕담을 남겼다. 이한범은 서울 소속으로 뛰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덴마크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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