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볼 특징 장단점 대충 알겠다
일단 작년 재작년이었나 한두경기씩 대행으로 컨셉잡고 나올때부터 느낀거지만 전방압박 적당히도 아니고 디지게 조지는 스탈의 대두프레스인데
문제는 젊은감독의 혈기인지 경험부족인지 템포조절없이 90분 내내 3~4명이 순간적으로 둘러싸고 역압박만 갈기고 당연히 뺏을거라는 가정하에 팀전체 압박 들어가는 순간 모든 선수가 공격앞으로를 마음먹고 올라가려고 시도함
이게 체력 만땅인 초반에는 상대가 탈압박하고 나와도 오스마르같은 센백들이 마지막에 짤라주거나 풀백들이 따라와서 커트하는데 후반 중후반도 아니야 후반 60분 딱되는순간 양풀백+윙어+중미가 다같이 퍼져버림
오늘 이미 2번째 골 실점 전부터 이태석 박수일은 퍼져서 상대한테 털리고 있었고 중앙은 안그래도 중미하나가 기성용이었으니 텅텅비면서 우리 수비가 롱볼 헤딩 따내도 세컨볼을 잡질 못함
대두프레스 컨셉 90분내내 유지하려면 후반 시작하는 순간 중미 + 양 윙어 + 양풀백 싹다 바꿔줘야 후반막판에 비빌수있음
더군다나 우리팀 선수들이 오스마르 김주성제외하면 상대와의 피지컬에서 우위에 있다고 가정하기가 어려운 마르고 작고 날렵한 타입의 선수들이 대부분이니 개싸움에서는 더 눈에 띄지
격수들도 일류도 몸싸움이 특출난 편이 아니고, 박동진이나 지동원도 센스로 비등비등하게 그나마 볼 지켜내는 타입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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