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빡치고 서러워서 FC서울한테 전하는 고등학생의 글
3만명의 팬들 불러놓고 이딴 경기 보여주고
전북이 골 넣었을때마다 3만명의 기분과 목소리는 다운되고. 전북팬들 몇 천 명의 목소리가 우리 3만명 몇 배 차이 나는 사람 수지만 전북 응원가,환호소리가
훨씬 컸는데 그때 선수들과 벤치에선 부끄러움을 못 느꼈나요?
우리 FC서울 팬들은 “역시나 패륜“ 소리 들으면서 이번 년도도 상스에 가지 못하고
수원과 함께 하스로 간다는 사실을 알면서 얼마나 괴로운지 알아 너네가?
서울다움을 보여준다 했고 간절함을 보여준다했고 무조건 승리를 하겠다는데
결과는 하위 스플릿 파이널 B. 그리고 전북을 7년째 못 이기고
우리가 제일 유리한 위치에서 상스는 저리가라
개천 매북 같은 놈들을 상스로 보내고. 진짜 제정신이야?
진짜 못 이겨도 돼, 근데 무승부만 했어도 우린 파이널 A 확정인데
뭐 울산이 인천을 이기면 우리가 올라간다는 경우의 수가 있어도 그 경우의 수의
의지하고 서로 우리 서울 선수들끼리는 의지 못해서 결국 하스야?
애들이 “ EPL 안보고 게이리그를 왜 보냐 ”
“ 수준 낮은 K리그의 서울FC를 왜 응원하냐 ”
망신 망신 개망신은 다 당해가는데 참으면서 니네 응원해.
그리고 나는 5년이란 시간을 너네에게 투자해가면서 서울을 응원해. 근데 나는 약과야. 나보다 몇년은 몇십년은 서울을 위해 응원한 팬분들이 엄청나게 많아. 근데 그 금같은 시간들을 투자한 우리들에게 간절함이라도 보여주며 보답해야지.
몇년간 이러는게 맞아..?
하...조롱당하고 망신당하고 욕 먹어도 우린 가짜지지자가 아니니까 FC서울 끝까지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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