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하위스플릿 확정 직관 후기
진짜.. 매번 경기장에서 사진 열심히 찍지만 오늘 골 먹힌 이후로는 그냥 카메라 가방에 걍 던져놓고 봄.
80분 부터 나는 경기를 제대로 못 보고, 계속 쿠플로 준산경기 틀어놓고 "제발!"외치며 보고 있었다.
얘네가 인천한테 골 넣을 확률이 더 높다고 봐서.
팬싸인회 하는 선수들 보겠다고 아침 9시에 나와서, 바람도 추운 오전에 유튜브로 버티며 기다린 내가
또 며칠 전 팬미팅 당첨됐다고 좋아하던 내가 바보지..
평소, 그래도 패배한 선수들이 가장 힘들겠지 하면서 나름 우호론자라고 생각하는데
오늘은 경기사진 파일은 열자마자 울화통 터지네. 경기사진은 손도 안댈란다.
우선... 승모는 부상 잘 회복되서 돌아오자.
그리고 오랜만에 봐서 반갑다. 언제 오니?
P.S. 동진이는 내가 봤을 때는 이미 어느정도 팬서비스 후 아내 분과 같이 앉아있길래, 방해하지 않기로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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