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범인찾기는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
후행되서 일어나는 범인찾기는 끝내자.
이게 누구 하나 범인을 찾으면 클리어하게 끝나는 일일까?
누가 경기를 뛰는게 맞는지 그 자리에 뛰는게 맞는지 누구를 넣었어야 맞는지.
이런건 결국 후행되서 판단하는건데 그래서 우리에게 얻는게 뭐야?
아 누구를 넣는게 맞았네. 아 누구를 뛰지 않게 했어야 맞았네.
자 다 찾았어 그래서?
지금 범인은 굳이 찾자면 FC서울 그 자체이지 프론트만의 문제나 선수단만의 문제이거나 그런게 아니라고 생각해.
난 지금은 FC서울이 앞으로 어떤 청사진을 그려나가려고 하는지를 구단에게 요구해야된다고 생각해.
지금까지의 실패를 인정하고 우리는 어떤 길을 갈것인지.
FC서울을 어떻게 다시 위대한 클럽으로 만들지를 말이야.
경기장에서 시위를 하자고 하면 할게.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과거에는 수호신 소속 소모임단체장들이 구단이랑 대화를 하는 자리가 있었는데
이제 그런거 안하나?
그때는 그래서 구단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대충은 알 수 있었는데.
남은 하위스플릿 기간동안
우리가 반드시 얻어내야될게 있다면 난 구단과의 간담회라고 생각해.
설라에서 서명운동을 해도 좋고 수호신 수뇌부랑 이야기해서 해도 좋고.
전투는 아무리 잘해도 전쟁에서 지면 아무 소용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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