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님 커피차 진행상황 4
급한 글은 우선 올렸으니 이번 글은 댓글들에 대한 피드백도 있으니 찬찬히 신중하게 써볼까해.
우선 그동안의 상황을 타임별로
먼저 정리해서 공유할려구.
1. 8월 30일 커피차 수요조사 진행 - 운영진님께 허가 득한 후 진행함
2. 컨텍 포인트를 찾던 중 매니져님과 겹치는 지인을 통해 소개 받아서 8/31 통화함.
커뮤니티에서 준비중이라고 하면 조금 부담이 될까 하여 FC서울 팬인데, 기성용 선수를 응원하는 모임이 있어서
한혜진 배우님께 커피차를 보내고 싶다고 이야기 함.
예술의 전당에서 커피차가 가능할지 몰라서 체크해보고 안될 경우 보낼 수 있는 곳을 생각해보겠다고 함
3. 9/5 첫번째 진행상황 공유 - 공연이 10월 8일 오픈이라 보낼 수 있는지 여부가 픽스되야 투표를 하는게 안전하다고 판단함.
4. 9/14 예술의 전당 커피차가 가능하다고 답변 옴. (사진 첨부)
5. 9/18 커피차 진행 공지 및 계좌 오픈 (해외 일정을 소화중이라 약간 시간이 지체 됨)
+ 더불어 커피차 진행 시기 투표 진행 (공연 오픈 축하로 초반 또는 생일 기념으로 10월 마지막 주)
6. 9/22 커피차 모금 중간공유 및 진행할 날짜 러프하게 공유 (투표로 결정된 날짜임)
진행할 주간은 이 때 정해졌으나 곧 긴 연휴를 앞두고 있어서 연휴가 지나고 10월 초에 연락하기로 판단.
7. 9/30 일정은 아직 픽스가 아니지만, 노파심에 커피차 사장님께 10/26 가능 여부만 체크해 놓고
날짜랑 시간 픽스되면 다시 연락드리기로 함.
8. 10/2 커피차 모금 완료 및 입금내역 공유
9. 10/3 문구 투표 첫 시작. 현수막은 그 전 공지글에 가장 추천이 많은 댓이 있어서 픽스해도 되겠다는 판단했고,
배너와 스티커 문구 투표 진행.
10. 10/4 한혜진 배우님 캐스팅 날짜 확인 후 생일과 가장 가까운 10/26 커피차 진행 가능한지, 커피차 진행해야할 시간은 언제가 좋을지, 드실 인원은 몇명이나 될지 문의하였고, 바쁜 업무로 인해 10/7 답 받음. (사진 첨부) -> 아직 이후 답변은 받지 못한 상태인데, 내일 통화 한번 해보려고 함.
11. 10/10 두번째 문구 투표 진행. 댓글의 여파로 본인이 글 삭제함. (이 부분은 사람인지라 순간적으로 너무 무서워서 감정적으로 행동했다고 생각하고 반성하는 중임)
12. 10/12 그동안의 진행 미숙으로 여러 의견들을 수렴하고 진행하는 과정들을 번호 순서대로 공유하기로 함.
13. 10/13(12일에서 넘어가는 새벽) 커피차 업체 선정과 기부금 동시 진행 여부 투표 진행중.
14. 오늘 아침까지 입금분 합산해 방금 캡쳐한 최종 금액 공유
타임별 정리는 담백하게 써야 전달이 잘 될 거 같아서 좀 딱딱하게 느꺄질 수도 있는데 혹시라도 불편하게 받아들여진 부분이 있다면 미리 사과할게.
그리고, 톡 내용 중 가린 부분은 개인 신상이 드러날 수 있는 부분이라 부득이하게 가렸으니 양해 부탁해:)
자, 그럼 댓글에 대한 피드백 적어볼게.
커피차 업체는 내가 직접 경험해본 업체 중에서 가장 베스트라
개인적으로 진행할 때 항상 0번으로 스케줄 체크해보는 업체야.
개인적인 친분은 없지만, 진행할 때마다 너무 잘해주셔서 커피차 주문할 때 서로 안부 묻는 정도.
한달전에 컨텍했을 때도 스케줄이 없던 경우가 꽤 있었어서 스케줄 체크 먼저 해뒀던 상태임.
그래서 사전 예약금 없이 진행하는 편이고, 저렇게 톡으로 일정/메뉴/디자인 정하고
커피차 진행하는 당일 카드나 계좌이체로 결제 했었음.
내 의지보다 받는 사람에 포커스를 맞추겠다고 한 건,
다시 글을 찾아보니 내가 글을 잘못 썼더라고. 업체는 좋은 걸 보내고 싶은 내 개인적인 의견이 맞고,
메뉴는 커피는 사실 다 메뉴가 비슷하지만, 과일. 샌드위치. 쿠키 등등 다양한 간식이 있는데
공연전에 준비하면서 드실거라 예민할 수도 있는 때라 조심스럽게 고르는게 좋겠다는 뜻이었어.
커피차 업체들이 대부분 마진 때문에 최소 100잔 - 120잔을 기본 수량으로 잡고 있어.
인원 확인은 해둔 상태이지만, 배우들 + 배우개인스텝들 + 공연장자체스텝(안내.티켓팅 등) + 공연진행스텝 (무대,조명,음향 등) + 주최측스텝 하면
넉넉하게 100잔은 진행하는게 좋을 거 같아:) 요청한 수량은 정리되면 다시 공유할게 !
혼자 판단하고 미리 상세하게 공유하지 못한 점은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할게.
어쨌든 우리 다같이 기성용 선수와 한혜진 배우님을 응원하기 위해 보내는 거니까
다같이 합심해서 잘 마무리 해보자.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볼게.
항상 응원해주는 북붕이들, 그리고 힘내라고 북뽕 선물 보내준 북붕이들 너무너무 감사해 ㅠㅠ
그리고, 가감없는 피드백 주는 북붕이들도 다 관심이고 잘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해.
덕분에 이렇게 조금씩 발전해 갈 수 있어서 진심으로 고마워.
편하게 의견이나 건의사항 또 남겨주면, 다음 진행상황 올릴 때 피드백 할게.
늦은시간까지 생업하는 북붕이들도 있을텐데,, 힘내보자구 !!
추천인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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