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복귀’ 서울, ‘대화’로 견해차 좁혔다
-기성용, FC 서울과 견해차 좁히며 복귀 합의
-“2월 협상에선 서울이 기성용을 필요로 한다는 느낌 전하지 못했다”
-“7월 기성용과 협상은 강명원 단장이 직접 나섰다”
-“양 측 견해차를 좁혀간 게 2월과 7월 협상의 차이”
기성용 측 관계자는 “기성용이 K리그 최고 대우를 요구한 건 아니었다. 서울의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안다. 하지만, 서울이 제시한 금액을 이해하긴 힘들었다. 자신이 팀에 필요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협상 과정에선 기성용이 상처받을 수 있는 말을 들었다. 이후 기성용과 서울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까지 연락을 주고받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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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글로벌 관계자는 “처음 만났을 땐 2월과 마찬가지로 양측의 견해차가 컸다”며 “그걸 조금씩 좁혀나갔다는 게 지난겨울과 다른 점”이라고 전했다.
축구계 관계자는 “서울은 구단이 제시할 수 있는 최고액을 내밀었다. 바로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한 건 계약 기간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프로축구단은 30대 선수에게 장기계약을 제시하지 않는다. 반면 선수는 장기계약을 원한다. 이 부분을 좁혀가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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