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우승을 위해, 이번 감자전에서도 나는 검빨 팬티를 입는다...
지기 위해 경기장에 들어서거나 비기려고 볼을 차는 축구도 존재하던가. 그런 축구라면 나는 애초에 경기장을 찾지도 않을 것이요, 나는 그런 축구를 경멸한다.
하스의 의미?
하스 경기의 의미는, 하스에서의 남은 경기가 바로 2024년도 우승을 위한 ○○○점이 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경기라는 점이다.
누구나 다 아는 얘기를 굳이 다시 하자면, ‘이기는 습관’이라는 말이 있다. 이기는 습관에 의하면 우리의 하스에서의 파이팅은 내년 시즌까지 고스란히 이어지는 것이며, 적어도 2팀 이상은 내년에 다시 붙을 것이기에 이번 하스에서의 전적은 내년 시즌에도 크고 작은 영향을 준다. 이건 지극히 당연한 얘기다....... 내가 우리 팀 경기때마다 검빨 팬티를 입어온 것처럼... 축구를 응원하며 승리를 갈망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해보기도 전에 져도 좋다느니, 우리가 강원을 쉽사리 이길 수 있겠는가 따위의 정말 재수없는 얘기는 이제 그만 들었으면 좋겠다.
우리 엪서울 선수들이 그렇게도 바보인가? 져도 그만 이겨도 그만인 경기를 뛸 만큼, 그토록 한심한 선수들인가 말이다! 또한 우리 설라 회원들은 그토록 한심한 팀을 응원하는, 다들 바보 멍청이들이란 말인가!
훌훌 털어버리고 다시 한 번 일어나, 2024 시즌을 이번 감자전부터 곧바로 준비했으면 좋겠다.
축구 응원을 할 때마다 오랜 세월 입어온 붉은 팬티... 고무줄 부분을 뒤집으면 검빨 팬티가 되어, 이번에는 꼭 엪서울에 승리를 가져오는 행운의 징크스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래, 우리 서울이 이기는 습관을 가졌으면 좋겠다.
이기는 습관......
10월 22일 감자전에서 우리 서울이 꼭 이겼으면 좋겠다......!
부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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