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서울 보는데 더 감동이다..
오스 정말 천당과 지옥을 오갔을 때 얼마나 떨렸을지...ㅠㅠ
누구보다도 이 경기 이기려고 칼 갈았을 텐데 이겨서 다행이다.
입술 다치는 부상을 입은 시영선수도 큰 부상 아니길 바라고, 성용이 오빠는 어서 빨리 재계약 가자. 실력으로 보나 후배들 멘토역할로 보나 진짜 우리 팀엔 너무 필요하다.
특히 오늘 줌인서울은 진규쌤이 춘디치 언급할 때 승규선수 줌업해주는 연출이 이 경기에 임한 스텝들의 마음도 대변했다고 생각한다. 3년 전 그렇게 펑펑 울면서 유니폼 놓고 가던 한승규의 눈물을 잊은 적이 없기에...
그리고 그 날 일을 직접 겪지 않았던 수일선수 윌리 비욘 상호선수 경민선수 시영선수까지 진짜 다 한 마음으로 뛰어줘서 결과를 떠나 너무 고맙다는 말 하고 싶다.
특히 비욘! 마수걸이 골 축하해🖤❤️
그리고 주성아!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들지?
안 그래도 우리팀이 중앙수비가 다른 팀 형아들보다도 평균 나이가 가장 젊은 편이고 더군다나 한범이 이적한 뒤로 감당해야 되는 무게가 너무 많아져서 힘들거야.
너 아직 사회에서는 한참 애기인 나이고 아직은 형들한테 많이 의지해도 되는 나이야.
국대 승선도 하고 그래서 그에 맞는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도 클거고 그 무게감을 견뎌야 된다는 생각 많을거야. 너 지금 너무 잘하고 있고 우리가 가장 바라는 건 그저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한 시즌 잘 마무리하고 경기장에서 자신있게 하는 거! 그거면 된단다. 화이팅이야!!!
다음 3경기도 잘 해봅시다 화이팅!
P.S 수원FC전의 뜨거운 추억이, 우리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DAY6의 '한 페이지가 될수있게'
https://youtu.be/vnS_jn2uibs?si=DfX_hmbr6l4dDl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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