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수 전감독 자진사퇴 제일 어이없던 점
팀이 4위인데 복에 겹게 감독보고 나가라고 한다며
굳이 남의 팀 인스타, 유튜브 찾아와서 난리치던것들임
다른 사람 모르겠고 내가 안익수 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가장 큰 이유는
팀이 계속 같은 전술, 같은 패턴, 같은 선발-교체명단으로 못이기는데도 두달 동안 아무 변화가 없었음
당장 올시즌은 그렇다치고 상황이 이런데 아무 변화도 꿰하지 않는 사람을 더 믿고 팀을 맡기고 싶지 않았음
황의조 붙잡을 명분 방식 계획도 없으면서
'황의조 대안? 그런거 없다'며 당당했고
그렇게 좋은 선수 데이고있으면서 붙잡지 못할거면 이 선수의 장점을 최대한 취하고 팀에 조금이라도 물들일 궁리를 해야지, 본인이 '10골 이상을 해주는 선수'라고 말까지 했으면서 계약해지 이후의 상황은 나몰라라 하는게 정녕 맞음?
당장 성적도 계약해지이후 7-8월동안 1승4무3패
이 두달동안 단 1점만 더 땄어도 지금 하스는 아니라는거지
포항전이 그 극명한 예시잖아
선제골 넣고 경기 리드, 남은시간내내 내려앉아서 볼돌리다가 후반 추가시간 세트피스 헤더로 같은 선수한테 동점골 먹혀서 이긴경기 비긴거
그럼 김진규 체제에서 1점 더 땄으면 됐다는 말도 웃기는게
애초에 성적이 너무 바닥으로 떨어져서 뒤에서 물밑작업하며 경질혹은 사임을 논하다가 절차밟고 나간 감독들이랑
선수들, 코치진,프런트+관계자 단 한명에게도 언질하지않고 독단결정해서
몇년 못이긴 리그선두팀과의 경기 직전 자진사퇴 통보한 후에 단 2-3일만에 수장에 앉은 사람이랑 정식감독으로 몇년있던 사람 성적을 뭘 비교함?
진규대행이 정식 감독도 아니고 상황도 조건도 여건도 다른 대행들이랑 아예다른데ㅋㅋ
여튼 4위인데 어쩌구 하면서 우리가 단순 두달동안 이기지 못해서 감독보고 나가라고 목소리 낸다고 손가락질 하며 조롱하던 것들은 지금 생각해도 열불남
그 이유 하나만으로 나가라고 한 게 아니란걸 모르면서
남의 집 일에 왈가왈부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안타까우면 본인들 팀에서 같이 하면 될 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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