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따릉이 밟았더니 허벅지 절단날 거 같어
아무래도 쓸모없는 읽기 전 TMI
1. 글쓴이는 주말에도 일을하는 불우한 투잡 북붕이다
2. 주말 근무처는 안국역 근처다
1시까지 출근이라 평소처럼 12시 20분~30분 정도에 집에서 나와서 버스를 탔는데
아뿔싸 시위가 있는건지 대회가 있는건지 아무튼 도로 사정으로 노선 우회한다는 거야
아무튼 안국역 근처에서 내려야하는데 버스 노선 우회로 창경궁역에서부터 서울역까지 논스톱 드라이브래..
어쩔 수 없이 창경궁역(서울대병원 거기)에서 내려서
엄청나게 오랜만에 따릉이를 잡아타고 질주를 했더니...(말이 질주지 기어 변속 안 돼서 걷는 것보다 못한 속도로 완만한 오르막길을 비틀비틀 페달 밟고 올라감)
귀는 얼어가지고 조따 아프고
허벅지는 절단날 거 같고
하여간 넘모 힘들다
넘모 힘들고 서럽고 이제부터 일하려니 서러워
위로해조
추천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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