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issue] "신체나이는 20대" FC서울은 기성용과 동행을 원한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11/0000037202
이에 대해 김진규 대행은 "성용이의 신체나이는 20대 중반이다. 매 경기 12km 이상 뛰고 있는데, 과연 이 선수가 30대가 맞는지 생각한다. 워낙 몸 관리를 잘하는 선수다. 후배들이 본받아야 하는 선수고, 팬들도 성용이가 나올 때마다 즐거워한다.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끝나는데, 개인적으로 매우 잘해주고 있다. 더했으면 하는 바람이기 때문에 기성용 선수님이라고 부르고 있다"며 계속해서 서울과 동행했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다.
국가대표 공격수 나상호도 같은 생각이었다. 나상호는 "성용이형이 서울에 남았으면 좋겠다. 좋은 형이자, 선배다. 성용이형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 모범이 되는 선수다. 존재만으로도 배울 수 있는 선배고, 경기장에서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성용이형을 후배들이 그라운드에서 도움을 줘야하는 것이 정상인데, 오히려 후배들이 도움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팀에 헌신하는 모습을 보면서 동기부여가 된다. 저 역시도 형을 보면서 많이 뛰며 헌신하려고 한다. 솔직히 충분히 2~3년은 더 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린 선수들보다 더 많이 뛰고, 영향력이 크다. 아직은 시즌이 끝나지 않아서 재계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다. 남았으면 좋겠다"며 계속해서 함께 하자고 이야기했다.
서울 관계자 역시 "당연히 구단이 원하는 것은 재계약이다. 기성용 선수는 1년이 아니라 2년 이상 활약할 수 있는 몸 상태다. 서울에 엄청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좋은 선택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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