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개랑 이긴거 보고 기분 잡쳐서 일찍 자고 지금 일어났는데
진짜 어제 저녁에 먹은게 소화도 제대로 안되고 다시 자려고 해도 잠이 안오네...
어제 개랑이 졌었음 좌절하는 개랑애들 반응 엿보고 희열감 느끼면서 밤샘했을텐데.
평소대로 곱게 지지 않고 수엪이 역으로 개○○○ 짓해서 이겨버리니까
벌써부터 희망회로 돌리면서 설레발 치는 개랑놈들 반응보고 역겨워지기만 하고
1주일 동안 저래도 속이 거북한데 하필 다음날 A매치 휴식기라 2주일 동안 저짓 하는 꼬라지 봐야 되니 참...
하다못해 무승부라도 나왔으면 여전히 ㅈ된건 변함없다 면서 비웃을 여지라도 있었겠지.
근데 진짜 나 샤덴프로이데 증후군 있나? 대체 축구가 뭐라고 싫어하는팀이 깨지면 기분 존나 좋아서 하루하루가 즐거운데
이기면은 다음 경기때 까지 기분 잡치는건 몰론에 싫어하는팀에게 털린팀한테는 ~~따위한테 지냐면서 원망하고 온갖 의심은 다하고
한편으론 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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