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수능 끝나고 이 시기쯤 했던말인데 혹시나 실망했을 사람들
일단 너무 고생 많았고 당장의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고 그로 인해 스스로가 너무 미운 순간들에 젖기 쉽겠지만 애초에 수능이란게 10여년이 넘게 고생한 시간들을 단 하루 시험 한번으로 판단하는 제도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억울한 감정이 드는 게 맞고 그럼에도 다행인건 지나고보니 수능 물론 중요하고 좋은 대학 가는거 중요한데 그렇지 못한다하더라도 끝이 아니더라 더군다나 요즘은 대학 잘 나와도 반 이상이 논다는데 재수해서 잘할 자신 있고 할 의지가 있으면 하는거고 아니면 오히려 자기의 길을 더 빨리 찾을 수 있다면 훨씬 몇백배는 나은 선택이 될거야 그런 인생이 더 행복한 사람들도 주변에 너무 많이 봤고 너희 앞에 펼쳐진 시간이 지나온 시간보다 곱절은 길고 화려할테니 지나간 일에 고개 숙이는 건 잠깐이면 족하고 다가올 일들에 고개 빳빳이 들고 자신있게 마주해서 원하는 꿈들을 꼭 이루도록 하렴
나는 수능 최저 1점차로 못 맞춰서 원하는데 다 떨어져가지고 지금 무슨 심정인지 너무 잘 알아서 그래 정말 실망스럽지만 기회는 끝없이 찾아올테니 항상 준비되어 있으면 언젠간 꼭 붙잡고 날아오를 수 있을거란다 화이팅하거라 수험생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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