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야근? 연장근무? 하다가 흠칫한 썰
어제 1시간 정도 연장근무를 하게됐음
사실 말이 근무지 비상상황 대비해서 대기하고 있던 상태라 대기 인원들 다들 사무실에 모여서 노가리 까고 있었음.
과장님이 본인 식권 많이 남는다고 햄버거 사주셔서 야식까지 먹으며 돈 벌고 있었음(?)
그러다가 잠깐 메일 확인할게 있어서 난 컴퓨터 보고 있었고 다른 사람들은 계속 수다떨고 있었는데 정말 잠깐 짧막하게 정치 얘기가 나옴.
선배 : 야야 한국에서 정치얘기는 너무 위험해ㅋㅋㅋ
후배 : 저는 그냥 제 의사를 말한거예요. 제 몸에는 파란피가 흐르고 있다구요.
......?? 어?
순간 놀래서 뒤를 확 돌아봤는데 눈이 마주친거야ㅋㅋㅋ
후배 : 어, 왜요? 선배님 혹시 애국보수예요?
당황해서 혹시 응원하는 팀이 강등 안 당할거라는 희망 갖고있냐고 못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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