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전 비하인드 인사이드캠의 기분 묘한 장면
쏘니, 김태환, 박용우
셋 다 FC서울 커리어가 있거나 잠깐이라도 연줄 걸쳐 있는 사람들인데 이거 보면서 이야기 나누고 있는 모습을 보니 서울을 오랫동안 보고 있는 사람으로서 참 기분 묘하다...
사실 상암에서 A매치 하고 인사이트캠에서 감독실이랑 FC서울 이미지 래핑되어 있는 복도 볼 때마다 매번 오는 곳인데도 다른 곳에서 비춰지는 게 괜시리 신기하고 그랬는데, 2010년 리그 우승 사진 보면서 선수들이 이야기하는 모습 나오고 하니까 그게 더 극대화되는 거 같음
김태환도 평소 이미지대로라면, 우리 팀에서 헌신해준 선수였기도 했지만 다른 팀 선수로서 저지른 일들 때문에 나에게도 개태환이 된 지 오래였는데 요즘 루머이긴 해도 서울하고 링크가 조금씩 뜨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막상 진짜로 서울로 리턴하면 이 선수에 대한 평가도 많이 바뀔 것 같고
인범, 의조, 두리형이 그냥 상암 잔디 위에 서 있는 것만 봐도 그냥 몽글몽글해 이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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