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특정 선수한테 타깃이 갈 경기가 아니었는데
준비도, 대응도 잘못 했다고 느꼈음
선발에 고요한은 큰 의미 없었다고 생각
수비 가담에 좀 더 도움되는거 말곤 공격 상황에 영향력이 크지 않았고
풀어나오는게 거기에서부터 힘들어지니까
득점력 극대화 위해서 전방에 박아두겠다는 일류첸코는
오히려 전방에 박아둔 덕분에 고립
교체하고 나서가 더 골때렸는데
일류 빼고 들어간게 지동원인건 나쁘지 않았지만
지동원을 넣어서 전개를 더 유리하게 가져갈거였다면
지동원이 잘하는 움직임, 아래로 내려오거나 측면으로 빠졌을 때
그 반대쪽에 있는 선수들의 움직임은
그래도 어느 정도 약속이 되어 있었어야 했는데
지동원이 내려와도, 옆으로 빠져도
윌리는 늘 하던대로 오른쪽 사이드에 붙어서 공 기다리고
그쪽 중원 자원 하나도 박스 앞에서 기다리는 바람에
박스로 침투하는 자원이나 박스에서 기다리는 사람 부족
그러면 측면 돌파 후에 공을 올려도 박스에 사람이 없고
측면 돌파 실패하고 뒤에서 기다리는 기성용이 공을 잡아도
박스로 침투하는 애, 박스에서 기다리는 애가 없으니
반대쪽 사이드로 돌릴 수 밖에 없고
이걸 후반 내내 하다가
비욘 존슨으로 박스 채울 수 있는 자원 넣은게
84분
이미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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