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오늘 간만에 직관갔는데
구단 이미지에 타격을 입히는건 오히려 경기에 패배한 선수들이 아니라 팬들에게 책임이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슈매이기도하고 스텟상으로도 뻔히 질 경기는 아니었기 때문에 답답한 경기력에 감정적으로 격해질순 있어도 스포츠 팀을 응원하는 팬으로서 지킬건 지키자구.
다들 가족, 친구들 아니면 혼자서라도 자기가 응원하는 k리그 팀 경기 보러 주말에 이 추운날 시간내서 응원하러온 사람들이었는데 응원하는 팀은 다를지언정 적어도 상호존중은 해야지
난 어렸을때부터 축구를 정말 좋아했던 사람이고 올핸 아들램이 태어나는 바람에 못갔지만 내년부터는 다시 본격적으로 직관나갈 예정인데 솔직히 몇몇 응원 행태는 차마 아들한테 보여주고 싶지가 않아..
뭐 나도 어렸을땐 잘 몰랐었지만 우리 응원 문화가 좀더 성숙해졌으면 좋겠어. 물론 대다수의 팬들은 이미 너무 잘하고 있지만 말이야. 지금 우리의 문화가 훗날 역사가 될 수 있다는 생각도 해보자구!
추운데 모두들 응원하느라 고생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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