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석에서 응원 왜 안나오냐는 소리도 오래도록 나오는 소리임.
난 먼저 말하지만 어느 소모임 소속도 아니고 울트라스도 아니고 그냥 엔석에서 열심히 노래부르는 사람이야.
우리가 개랑이들 응원딸딸도르 치는거밖에 없다고 놀리지만, 우리팀 응원석 너무 응원 안 함. 안해도 너무 안해.
그래 당장 경기 시작 전 서울을위해 부를때나 전북전 골먹히기 전까지는 어느팀 안부러울정도로 응원 엄청 컸지.
근데 라이트팬이 많고 뭐 하건 골먹히거나 경기내용이 좋지 않으면 코어섹터, 코어 근방 빼고는 다 팔짱에 입꾹닫임.
그나마 골이라도 들어가야 응원 잠깐 커지지.
물론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응원할 맛 안나지.
근데 다들 그런거 다 감안하고 N석 오는거 아니야?
누구는 깃발 내려달라느니 누구는 앉아달라느니..
인정하긴 싫지만 개랑 쟤네들 응원하는거 봐.
쟤네 꼴지지만 원정팬이 8000명이 왔어.
올해 현장팀도 큰 목소리를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고.
설라에서 나오는거 의견반영도 해보고 확성기 출력이 아쉬운것 같다 해서 확성기중 제일 출력 좋은놈 데리고 오고.. 적어도 나는 엔석 그 안에서 만큼은 현장에 검은옷 입은 사람들 욕 절대 못하겠다. 코어와서 봐봐. 90분 내내 깃발 돌리고 점핑응원해.
물론 우리 엔석이 접근성도 가격적으로도 좋지만 나는 입 다물고 있는거 반대야.
열심히 응원한사람만 바보지. 하다못해 234서울같은 간단한 챈트라도 따라하면 모를까?
유심히 보면 안해 ㅋㅋㅋ 짝(짝짝)서울이나 234같은 간단한 것들도..
과연 현장팀이 자리를 윗쪽으로 올라가도 지금보다 응원소리가 커질까? 에 대해선 나는 의문이 많이 든다.
추천인 98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