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석 응원 안하고 싶어 안하는게 아니라 진짜 안들린다

라이트 팬이지만 10년 넘게 서울 응원하고 항상 코어 근처에서 열심히 응원하던 사람입니다.

어제 경기장에 조금 늦게 도착했더니 깜짝 놀랄정도로 사람이 많아서 어쩔수 없이 E석과 가까운 사이드로 가서 응원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정말 콜리더 목청은 아에 들리지도 않고 북소리도 살짝 들리는 수준이라 코어쪽에서 들리는 응원가 듣고 따라헤야 할 수준이었어요. 그러다보니 박자가 계속 늦게되고 처음에 따라하던 사람들도 리딩도 안들리고 박자도 안맞게 되니 하나 둘 응원 한하더라구요

응원 열심히 하시는 입장에서 목소리 안나와서 답답한 마음은 알겠지만 항상 코어에 계시니 다른 쪽 상황을 모르실거 같아 글 올려봅니다. 문제가 있으면 그에 대한 원인을 찾고 해결책을 고민해야지 불평 불만과 원망, 갈라치기가 답은 아닌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