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기 군바리의 후기
오랜만에 직관갔음 수능 보느라 중계나 하이라이트만 챙겨봤는데 사람많아서 경기 전에 신나고 흥분됨
전반: 미들에서 볼이 안 돎 고요한 안 보이고 턴오버 내주고 한승규는 공 잡고서 상대 골문쪽으로 돌지를 못함 계속 분명 등 돌리면 전진가능한 상황에서도 백패스 횡패스.. 전진성이 한승규의 장점이었는데 자신감이 떨어진건지.. 여튼 전반 최악은 개인적으로 미들 두명이었는데 고요한보다 한승규가 더 별로였음 미들에서 전진이 안되니까 계속 뒤에서 공 돌고 그러다 역습 쳐맞고..
후반: 5분인가 10분까진 분위기 잘 가져오고 골 넣을 것만 같았는데 바로 분위기 개똥됨
수원 골 넣었을 때 S석만 소리내고 나머진 조용해지니까 진짜 치욕스럽더라
박수일은 평소보다 못해줬고 양쪽 풀백이 아쉬운건 디폴트로 가져가는거니까..
막판에 수원애들 신나하는거보니까 진짜 화가 머리끝까지 나더라 하
총평: 이 멤버로 이정도 경기력밖에 안 나온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함 제발 감독좀 잘 뽑아오고 취약 포지션에 확실하게 젊은 선수들로 보강했으면 좋겠다... 우린 대체 우승 언제하냐 목소리 다 나가도록 응원했는데 경기력이....
번외로 심판: 병진씨도 솔직히 수원쪽으로 편파가 약간은 있었으나 돌이켜 생각해보면 경기운영 자체가 최악까진 아니었음 워낙 개떡같은 경우가 많으니까 물론 직관당시 경기장에선 난입해다가 꿀밤 쥐어박고 싶어지더라
추천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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