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 기적같은 막판 뒤집기, '13골-5도움' 조기 전역자 조영욱은 우승 멤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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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천이 K리그2 우승을 차지함에 따라 시선이 쏠리는 선수가 있다. 바로 상병 조영욱이다. 이번 우승 멤버에 포함되는지 여부가 축구 팬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조영욱은 올 시즌 김천 소속으로 리그 28경기에서 13골을 터트리고 도움을 5개나 올린 바 있다. 기록만 보면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운 선수다. 하지만 지난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조기 전역이 확정되었다. 현재 훈련소에서 4주 간의 기초군사훈련에 임하고 있다. 때문에 우승 멤버가 맞는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승 멤버가 맞다. 그는 오는 30일 모든 훈련 과정을 마치고 퇴소한다. 이와 동시에 군인에서 민간인 신분으로 전환된다. 우승이 확정되는 시점에 엄연한 김천상무 소속 군인이었다. 김천 구단 관계자는 "30일 퇴소에 맞춰 우승 메달과 유니폼 등을 보내줄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조영욱으로선 우승을 두 번이나 차지한 2023년이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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