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후회되는 18개랑원정 시비잡힌썰
고요한 안델손 대첩날
친구들 거의 10명 규모로 수원석 서울석 찢어지게 보러간날이었음
뭐 당연히 상대 응원석 게이트 앞에가서 좋을것은 없지만
그당시
- 경기시작 한참전이었음 게이트 열리기도 전
- 닭장의 개같은 동선으로 그 경기장큰 편의점 있는쪽으로 진입했으면 원정석쪽 매표소 는 n석을 지나칠수밖에 없었음
쨌든 옆에 친구한명이랑 같이 매표소 걸어가는데 그 한적한 분위기속에서 수원 뚱뚱한 서포터크루들이 다가오더니 우리 둘 둘러싸고
"여기가 어디라고 감히 와" 등등 위협하며 우리 쫄아서 걍 웃고만 있으니까 "뭘쪼개" 이러면서 계속 무슨말했는데 쫄아서 기억도안나고 쨌든 가다가 걍 탈출했음
그땐 잘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나 중학생이면 진짜 외적으로도 엄청 어려보였을텐데 진짜 개한심하다 개랑도 심지어 옆에친구는 멸공이라 더 약해보이는 애였음
가끔씩 그때 그냥 쳐맞아서 나락을 보내야했어야됐는데라는 생각이 들곤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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