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내 점수는 60점"...김진규 대행 "선수들 기회 주고, 꾸준히 소통한 건 잘한 것 같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11/0000038090
다음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얼굴들이 대거 출전한다. 골키퍼 황성민을 비롯해 2003년생 동갑내기 박성훈과 황도윤이 첫 출전이고 이승준도 2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우선 김진규 감독 대행은 "어린 선수들은 고등학교 지도자 때부터 봤던 친구들이다. 그들의 장점을 알고있다. 최대한 칭찬을 많이 해줬다. 내년을 생각했을 때 오늘 경기 중요성은 본인들이 잘 알 것이다"고 말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 갑작스럽게 대행을 맡은 김진규 감독 대행은 "내가 생각했던 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역할을 잘 해낸 것 같다. 다음 시즌을 고려했을 때 순위가 더 높았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있다. 개인적으로 60점을 주고 싶다. 선수들이 원했던 소통을 잘한 것에서 점수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진규 대행은 "처음 대행 자리를 맡았을 때 축 처진 선수들이 있었다. 이런 상황이 잘 풀리지 않으면 앞으로 내 지도자 경력도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선수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한 게 잘 된 것 같다. 선수들이 내 사무실에 찾아와 고맙다는 말을 해줬을 때는 정말 지도자 커리어 시작 후 처음으로 전율을 느꼈다. 두루두루 기회를 준 게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시즌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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