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은 꺼지기 전에 가장 밝다
개랑
개랑은 마지막으로 꺼지기 전에 한번은 ○○○처럼 나대곤 해
그러나 걔넨 이미 마지막 샴페인을 터뜨려버렸어
더이상, 즐길 게 남아있지가 않아
이제 남은 것은 완전히 불꽃이 사그라들고
고요한의 서울에게 놀림받아도 할 말없는 적막한 어둠이 찾아오는 것 뿐
걔넨 어떤 촛불로 기억될까
말이 좋아 응원이지만 여기저기에 업보를 쌓고
경기를 본 후에는 지들 깃발 같은 치워야 할 쓰레기만 가득 남기고 가는
그렇다고 수많은 개축 팀들 사이에서 특히 밝게 빛나지도 않았던
그저 개○○○설레발 잠깐 떨때만 좋았던
그런 ○○○들로 기억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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