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석 여는 K리그…'입장권 현장 판매·원정 응원석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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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경기장에는 전체 수용 인원의 10% 내에서만 관중을 받을 수 있다.
입장권은 매표소 현장 판매 없이 온라인 사전 예매로만 살 수 있다. 예매 티켓을 매표소에서 발권하는 것만 허용된다.
모든 좌석은 지정제로 운영되고, 각 좌석 사이에는 최소 전·후·좌·우 1좌석씩 거리를 둬야 한다.
원정 응원석은 당분간 운영하지 않는다. 다수 팬이 장시간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다가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서다.
관중은 경기장에 들어갈 때부터 최소 1m 간격을 유지해 줄을 서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입구에서 열화상 카메라나 비접촉 체온계로 체온을 재 37.5도 미만이어야 들어갈 수 있으며, 전자출입명부(QR코드)를 스캔해 출입자 정보도 제공해야 한다. 관중석에서 음식물 섭취는 금지된다. 매점 운영은 구단의 자율로 정할 수 있으나 물과 음료 외에 음식은 판매할 수 없다.
소리 지르기, 응원가, 어깨동무, 메가폰이나 부부젤라 사용 등 감염의 위험도가 높은 응원도 제한된다.
아울러 팬 사인회나 놀이 시설 운영 등 다수 인원이 모이는 오프라인 행사 금지, 출입구와 주요 시설 손 소독제 비치 등도 매뉴얼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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